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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보이는 라디오 방송’ 재개
밤밭 노인복지관, 영상 제작 교육 등 정상적 운영
2022-07-05 11:02:56최종 업데이트 : 2022-07-05 11:02:52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밤밭 노인복지관 전경

밤밭 노인복지관 전경

 
 
밤밭 노인복지관(관장 조성호)은 지난 6월 23일,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활동을 재개하였다. 동네 소식을 전달하는 '보이는 라디오 방송'도 재개하여 5회에 걸쳐 '영상 제작 교육'이 진행 중이다. 

2019년부터 활동 중인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20여 명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을 받아 '선배 시민'에 대한 전문 교양강좌 교육을 수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위해 지난 2021년 5월부터 비대면으로 5회에 걸쳐 영상 제작 교육을 받았다. 이때 밤밭 'BB 방송국'을 통해 영상을 제작, 방송을 진행했었지만 코로나19가 악화되면서 잠시 중단되었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올해 6월 23일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지금까지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의 우리 동네 소식 전달 실적은 밤밭청개구리공원 자랑과 1953년 카페 소개를 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모집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모집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자조 모임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자조 모임


밤밭 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우리 동네 소식을 영상으로 촬영 및 편집하는 등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선배 시민 자원봉사자' 20명을 다시 모집했다. 모집 후 6월 23일 첫 만남을 갖고, 자기소개와 교육 편성을 마쳤다. 
 
영상 제작 교육 일정표

영상 제작 교육 일정표


교육 일정과 내용은 △1회(7/04) '오리엔테이션'으로 교육 및 강사 소개, 우리 친해져요, 보도 영상 제작 이해 △ 2회(7/11) '나도 기획자'로 영상 기획 이해하기, 스토리보드 이해하기, 리포터 체험 △ 3회(7/18) '이해 쏙쏙 심화 교육'으로 리포터스피치 교육, 스마트폰 촬영 및 편집 교육 △4회(7/25) '우리는 한팀' 영상 촬영 실습 △ 5회(8/01) '우리는 영상 전문가' 영상편집, 영상 소개 리포팅, 영상 상영회 순이다. 
 
지난 4일에는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미디어센터 지원을 받아 영상 제작 첫 수업이 열렸다. 이날 이윤순 미디어 강사가 교육 과정을 소개했고, 선배 시민들도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총 5회 교육을 마친 후 동네 소식을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영상으로 자기소개 장면

영상으로 자기소개 장면


영상 촬영 경험이 있은 선배 시민이 영상을 제작해 자기소개했다. '인생은 즐겁게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 자기소개하니 모두가 손뼉을 치며 열렬히 환영했다.
 영상 제작 이해

영상 제작 이해
리포팅 연습하기리포팅 연습하기
 조 편성하여 실습조 편성하여 실습하는 모습


이윤순 강사와 세 명의 보조강사가 진행한 '영상 제작 이해' 수업은 설명에 이어 실습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촬영과 편집 알아보기, 영상 계획 세우기, 촬영, 편집 프로그램 접하기, 실습 촬영, 촬영본 편집 상영회 순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경험이 많은 선배 시민의 도움을 받으며 모두 열심히 참여했다.
 
밤밭 BB 인터넷 방송국

밤밭 BB 인터넷 방송국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은 영상 제작 교육을 마치면 취재팀과 방송팀으로 편성된다. 이들은 앞으로 우리 동네 소식을 '밤밭 노인복지관 BB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선배 시민'하면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다. 밤밭 복지관은 어르신을 '선배 시민'으로, 젊은이들을 '후배 시민'으로 칭하여 최근 고조되고 있는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이 사업을 진행해왔다.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노인'이란 말이 변천되고 있다. 노인정이 경로당 또는 시니어클럽으로 명칭을 바뀌는 사례도 많다. 노인이 '선배 시민'으로 불리면 듣기 좋고 시대정신에도 맞는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노인'의 기준을 65세 이상으로 보고 있다. 전철 무료 탑승 등 예우하고 있으나 최근 재정립한 UN의 발표를 보면 0세부터 17세까지를 미성년, 18세부터 65세까지를 청년으로 본다. 66세부터 79세까지를 중년, 80세부터 99세까지를 노년으로 구분했다. 100세 이후는 장수 노인으로 100세 시대를 '신(新) 노년(老年)'이라 부른다. 즉, 79세까지는 사회활동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밤밭 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선배 시민들의 '보이는 라디오 방송'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밤밭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거리 두기 완화로 노인의 건강을 위한 헬스센터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장기⸱바둑, 당구, 골프도 자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물리치료도 받을 수 있다. 컴퓨터, 영어, 요가, 댄스, 탁구, 악기, 웃음 체조 및 코로나 심리 안정 프로그램등 평생 교육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코로나19가 다소 물러났지만 복지관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손씻기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지켜야 할 때이다. 
김현호님의 네임카드

밤밭 노인복지관, 수원 미디어 센터, 영상 제작,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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